취미&생활/자전거

브라이튼 420 (Bryton 420) GPX 경로넣기

귀찮아요 2020. 5. 30. 14:04

(폰에 브라이튼 어플이 설치되어 있어야 한다.)

브라이튼 어플에서 스트라바에 저장된 경로를 불어오면 참 편하다...

근데 정책이 바뀌면서 경로 만들기가 유료가 되었다...쯧

스트라바 유료이용자라면 상관없겠지만 나처럼 굳이 유료를 쓸 필요가 없는 사람은

다른 걸 찾아헤매야 하는거시다...그래서 찾은게

 

Ride with GPS 라는 곳이다.

( 브라이튼에서 지원 되는 곳으로 있지만 안된다. 스트라바는 잘 된다. 유료 플랜을 사용하면 간단하다.)

https://ridewithgps.com/

 

꼭 지정된 길이 아닌 본인이 아는 길을 지정해서 만들 수 있는게 장점.

GPS Track 으로 다운받고

(이때 저장 이름은 대충 알아볼 수 있는 것으로 한다. 어차피 다시 저장해야 한다.)

다운받은 파일을 Phone 에 넣은 후, 넣은 경로에서 파일을 클릭하면 어플의 "내 루트"에 저장된다.

"내 루트"에 저장된 GPX 를 클릭해서 단계별 탐색을 클릭(Turn by turn 을 위해)하고 다시 저장한다.

(이때 저장 이름은 실제 사용할 이름으로)

저장된  GPX 를 선택하고 "디바이스로 경로 다운로드" 를 선택해서 Bryton 420 으로 넣는다.

[트랙가기] - [보기]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용해보니...

자전거길만 이용한다면 매우 편리하다. 굳이 폰으로 내비켜서 확인할 일이 없을 정도로!

다만... GPS 경로를 벗어나거나 GPS 를 못 잡거나 하게 되면 이상한 길로 안내하려고 한다.

그리고 내비처럼 길 안내를 하려고 시도한다... 아는 구간이라면 무시하는 쪽이 좋다.

 

내 경우... 전철역 남쪽에 살고 있고 자전거 길은 북쪽이라 전철역을 넘어가야하는데

전철역을 통과하는 루트가 아닌 빙~ 돌아서 고가도로를 넘어가는 루트로 안내하려고 한다.

100% 자전거에서 내리지 않고 쭉~갈 생각이라면 모르겠지만 그렇게 하는 경우는 잘 없을 것 같다.

 

계속 사용해보니...

송내역->운길산역 GPX 를 넣고 가봤는데 잠실대교 쯤에서 다리를 내려가 오른쪽으로 가야하는데

헤매는 현상이 있던 것 말고는 핸드폰을 꺼내서 내비를 확인해야하는 일은 없었다.

다만, 불편한 점은 브라이튼 어플에서 POI  를 지정했음에도 아무것도 표시가 되지 않아서

인증센터 도장찍기를 하러 다닐 때 지나치는 일이 생기는 건 불편했다.

다음 인증센터까지 대충 얼마나 남았는지 계산해두고 그 시점에 지나치지 않는지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점 말고는 괜찮았지만...

이런 점이 불편하다면 기승전가민인가 보다. 가격은 3배쯤 비싸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