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차니즘

2009-07-18 22:53


오늘 되겠다.

윤희따라 열심히 다녔다... 미안 윤희야; 돌이켜보니 짐만 됐구나.

우메다로 가서 한큐 라인을 타고 가와라마찌였나...까지 갔다.

대략 50분정도 걸렸고, (시간 말해주는데 ...당연히 난 모른다; 윤희가 35분에 도착한다 그래서 아~ 넵. 했을 뿐)
(다음엔 숫자 공부 좀 하자고...생각만; 욘쵸메도 헤맸고 말이지.)

역시나 시간에 딱 맞게 도착했다. 급행만세.

은각사가 공사중이라고 들었지만...그래도 가기로 해서 버스 찾아 삼만리.

한참을 걸어서 보니 반대편인것 같다네~ 나야 뭐..혼자 갔으면 반대편인지 이쪽편인지 저쪽편인지 우째 알았으랴

열심히 따라갈 뿐; 아니면 윙버스 보면서 열심히 헤매고 있었겠지.

건너려는데 5번 버스가 온다...신호바뀌니 가버리네;

다음꺼 기다리는 시간이 좀 지루했지만...탑승.

한~~~~~참을 걸려서 은각사길...이라는 정류장에 내렸다. 엄청 지루한 시간이었지만 동행이 있다는건 꽤 다행인듯.

유명한데는 역시 사람이 꼬이기 마련...특히나 풍광이 좋으면 더욱 그렇다.

은각사는 음... 기억안나는군. 600엔 (기요미즈사가 제일 좋았어! ...이러고 있다)

여튼 갔다가 난젠지를 찾아 삼만리. 윤희가 이리저리 물어서 찾아갔더랬다.

골목길 앞에서 물어보고 미심적었는지 한참 가다 할아버지한테 한번 더 물어봤는데,
(물론 내가 아니고 윤희가 물어봤다. 아하하;)

그다지 기억에 남는건 없고...

그전에 뭔가 들어갔는데...역시나 관리비 600엔;

윤희는 라멘이 먹고 싶다 그랬지만...아무리 둘러봐도 먹을만한데가 없는거다. 그냥 대충 보이는데 갔다.

이름도 생각안나는 실패작을 먹고 880엔(처음엔 괜찮더니 느~끼)

헤이안진구를 갔는데 어느 시점인지 모르겠네; 윤희가자는 대로 따라다녔던 터라... 사진찍은 순서로 보면 알겠지만;

헤이안진구도 관리비 500엔이었나 내고 들어갔다. 표로 준건 참 볼 품 없었지.(은각사께 멋지긴해)

끝에 쯤에 고즈넉한 수상다리(라고 생각되는)가 있었고 윤희만 찍고는 이동.

그리고 기요미즈사를 갔나보다. 언제나 그렇지만 관리비 감사. 얼마였지;

펜은 있었는데 종이가 없으니...안적은게 화근이다.

지출결의서...는 아니고 그래도 지출내역을 적어놔야 포스팅이 쓸모가 있는 것이건만

기요미즈사에서 기억에 남는거라곤, 3줄기로 나오는 물과 비탈 위에 지어진 절의 풍경.

3줄기 물은 건강 지혜 연애....를 상징한다고 옆에 일본놈이 그랬는데!

...다른 사람이 포스팅한 내용을 보니 가이드가 원래 한줄기라 아무거나 먹어도 3가지 다...라더라고...낚였나?!

일부러 3번! 을 마셔줬는데 말이지... 근데 뭐 3번 물만 생수통에 담아가는 일본여자도 있더만?!

뭐 좋은게 좋은거지. 기분이니까.

어쨌거나 100번을 타고 왔나...어?! 헤이안진구를 제일 늦게 갔었나; 아 헷갈린다.

아무튼 퇴근 시간되기전에 가는게 어떻냐는 윤희말에 일정은 전부 맡겼거늘~ 당연히 '넵'했지;

그리곤 왔는데... 스타벅스에서 구입했던 텀블러 쿠폰을 못 받아서 그런건지;

짐 들어주겠다고 게시물에 써놨었는데 안들어줘서 인지;(들어줄까 했는데 막상 들어주겠다 하기가 뭐했다;)

단지 일찍 잠든 것 뿐인지, 그도 아니면 핸드폰 배터리가 다 된건지... 문자를 보내도 답이 없다.

내일 일정은 어떻게 할까나...비가 온다는데. 카이유칸이나 다시 찾아가볼까? 싶기도 하고...

가이유칸까지 가는데 대략 30~40분. 입장료 2000엔. 관람시간 대략 2시간.

...그 다음에 뭐하지? 윙버스 항만지역 탐험이나 해볼까...

주유패스를 또 끊어볼까 싶기도 한데  WTC 가보고 쓰루 패스는 히메지성이랑 고베 들려보고

집에 갈때 아침 일찍 나라가서 사슴이나 좀 찍고 린카쿠?아울렛가서 둘러보고 집에 갈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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